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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최고 분양가 깨져…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3.3㎡당 2955만원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1.23 11:04 수정 2018.01.23 11:14

오는 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2955만원으로 결정됐다. 과천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3일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의 분양 보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모습. /대우건설 제공


시공사인 대우건설 측은 당초 이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HUG는 2016년 5월 분양했던 ‘래미안센트럴스위트’ 분양가의 110%선에서 책정하도록 결정했다. 과천 주공7-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678만원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신규 분양이 예정된 과천주공 1·2·6단지 등 다른 아파트의 분양가도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을 기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과천 주공2단지의 경우 3100만~3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는 최고 32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5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가 들어설 위치. / 네이버 지도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가 연결되는 역세권이며 과천·양재나들목, 우면산터널 등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청계초등학교, 관문초등학교, 문원중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등이 있고 과천 학원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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