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타팰도 10억 떨어져…대형 주택 살아남을까"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01.12 07:00 수정 2018.01.15 09:22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67평도 한때 31억원까지 갔다가 이제 21억원으로 떨어졌거든요.”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직톡’에서는 최근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대형 주택의 미래를 짚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형 주택 시장도 결국 인기 지역과 비 인기 지역간 양극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1~2인가구가 5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대형 주택 수요가 과거처럼 유지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최근 대형 주택 신규 공급이 줄었고, 서울 강남 등 고급 주거지역에서는 대형 선호 현상이 여전하다는 점은 변수라고 전망합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서울 도심 지역의 대형 주택은 여전히 잠재 수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형 주택은 집주인이 늙어가면서 수요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형 주택의 미래, 어떻게 변할지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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