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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호파크자이 59㎡ 8억원 눈앞…7월보다 4000만원 급등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1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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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금호동 신금호파크자이 59㎡ 7억9500만원

금호동 신금호파크자이 아파트 입구.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제공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아파트 59㎡(이하 전용면적)가 7억9500만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격을 넘어섰다.

20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 59㎡(16층)가 이달 초 7억9500만원에 팔렸다. 8·2부동산 대책 직전인 올 7월보다 4000만원 뛴 금액이다. 거래량과 매매가가 지난 10월부터 8·2대책 이전 수준을 회복하다가 이번 거래로 매매가 8억원에 근접했다.

백난임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입주 만 2년이 내년 4월로 다가오면서 다주택자 중과세와 맞물려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려는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아파트가 3호선 금호역 일대 한강변 아파트 시세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신금호파크자이 아파트 위치. /네이버 지도


신금호파크자이는 지상 16~21층 10개동 1156가구다. 전용면적 59.98㎡, 84.98㎡, 114.98㎡ 등 3가지 타입이 있고 2016년 4월 입주했다.

84㎡ 매매가도 강세다. 올 5월 8억원대를 돌파했고, 지난 7~9월 거래가 끊겼다가 10월부터 재개되면서 9억원대에 매매된다. 지난달 초 9억4500만원(17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5호선 신금호역이 있다. 역 주변에 파출소, 우체국, 주민센터, 보건소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양쪽으로 응봉공원과 응봉근린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사립학교인 동산초교와 금호초교, 금호여중이 인근에 있고 개교를 앞둔 금호고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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