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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126㎡ 7개월 새 3억원 올라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서초래미안 전용 126.3㎡가 11월 중순 15억5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전용 126.3㎡ 아파트는 올해 4월 하순 12억5000만원에 거래되다 11월 중순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3억원 가격이 올랐다. 7개월 사이 3억원이 올랐다.
84.9㎡ 아파트도 11월 하순 13억원(16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같은 크기의 아파트는 올해 3월 초 10억2500만원(14층)이 거래된 바 있다. 9개월 사이에 2억7500만원 가격이 치솟았다.
이 아파트는 모든 크기의 주택가격이 강세다. 서초래미안 아파트는 2003년 5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재건축 이슈와는 관계가 없는 아파트다. 총 13개동, 1129가구, 최고 27층 규모로 이뤄졌다. 주택 크기는 84~127㎡다. 이 아파트 단지는 8월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서초래미안 아파트에서 거래가 활발한 주택형은 111㎡다. 이 주택의 실거래가는 8월 전까지 12억원~13억원대를 오르내렸다. 이중 7월 중순(11~20일) 13억4750만원(11층)에 팔린 것이 최고가다. 이전 달인 6월 12억75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7250만원 상승했다. 이후 잠시 거래가 중단됐다가 10월 중순에 14억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래미안은 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2호선·분당선) 사이에 위치했고 9호선 사평역이 가깝다. 단지에서 교대역까지는 걸어서 6분, 강남역과 사평역까지는 11분이 걸린다.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을 지나고, 반포IC가 가까이에 있다.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서울교육대학교 등의 기관이 있고 강남 테헤란로의 업무지구가 도보권에 있다. 서리풀공원이 인근에 있다. 학군은 서울 원명초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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