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초래미안 7개월 사이 3억원 올라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7.12.17 17:00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126㎡ 7개월 새 3억원 올라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 네이버 거리뷰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서초래미안 전용 126.3㎡가 11월 중순 15억5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전용 126.3㎡ 아파트는 올해 4월 하순 12억5000만원에 거래되다 11월 중순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3억원 가격이 올랐다. 7개월 사이 3억원이 올랐다.

84.9㎡ 아파트도 11월 하순 13억원(16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같은 크기의 아파트는 올해 3월 초 10억2500만원(14층)이 거래된 바 있다. 9개월 사이에 2억7500만원 가격이 치솟았다.

이 아파트는 모든 크기의 주택가격이 강세다. 서초래미안 아파트는 2003년 5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재건축 이슈와는 관계가 없는 아파트다. 총 13개동, 1129가구, 최고 27층 규모로 이뤄졌다. 주택 크기는 84~127㎡다. 이 아파트 단지는 8월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서초래미안 아파트에서 거래가 활발한 주택형은 111㎡다. 이 주택의 실거래가는 8월 전까지 12억원~13억원대를 오르내렸다. 이중 7월 중순(11~20일) 13억4750만원(11층)에 팔린 것이 최고가다. 이전 달인 6월 12억75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7250만원 상승했다. 이후 잠시 거래가 중단됐다가 10월 중순에 14억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래미안 아파트 위치./ 다음 지도


서초래미안은 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2호선·분당선) 사이에 위치했고 9호선 사평역이 가깝다. 단지에서 교대역까지는 걸어서 6분, 강남역과 사평역까지는 11분이 걸린다.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을 지나고, 반포IC가 가까이에 있다.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서울교육대학교 등의 기관이 있고 강남 테헤란로의 업무지구가 도보권에 있다. 서리풀공원이 인근에 있다. 학군은 서울 원명초등학교다.

[땅집고 알림 ☞ 우리 아파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주실 중개사무소 사장님을 찾습니다]

화제의 뉴스

"7~8년후 효과 8·8 공급대책…공실 상가, 임대주택으로 전환해야"
"16억 아파트를 8억에?" 사당동 실거주 의무 없는 줍줍 나온다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
액티브 시니어 세컨드홈 제격…부산 '더 타임 해운대' 오피스텔 분양
여행객 숙박난 시달리는 서울…세운지구 '호텔급 생숙' 들어선다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