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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7단지 73㎡ 11억4500만원 ‘최고가’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7단지 47㎡(이하 전용면적)가 지난 10월 9억3500만원(4층)에 실거래 신고됐다. 이 면적에서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47㎡는 지난해 초 6억대 초반에서 거래됐지만 올해 3월 8억원을, 6월에 9억원을 각각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2부동산 대책 발표로 과천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다. 실제 지난 8월엔 8억8000만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두 달만에 재개된 거래에서 다시 5000만원 이상 뛰어 오른 것이다.
54㎡와 73㎡는 지난 7월 말 이후 실거래가 한건도 없다. 73㎡의 경우 지난 7월 마지막 거래에서 11억4500만원으로 해당 면적 기준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54㎡도 지난 7월 9억77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거래가 끊어졌다.
재건축이 추진 중인 과천주공7단지는 1구역의 경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총 1317가구 중 599가구가 ‘과천파크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로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과천주공7단지는 1982년 12월 입주했고 5층짜리 24개동 722가구다. 주택형은 47~82㎡ 등 7개 타입이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까지 도보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은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관악산·우면산이 가깝고, 과천저수지도 멀지 않다. 교육시설은 관문초, 문원중, 과천외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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