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교육열 높은 대전 샘머리아파트 2단지 84㎡ 2억8500만원에 거래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11.24 10:27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대전시 서구 둔산동 단지 84.9㎡ 2억8500만원

24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샘머리부자부동산’에 따르면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단지 전용 84.9㎡(17층)이 이달 초 2억8500만원에 팔렸다.

샘머리아파트 2단지는 20층 22개동(棟)에 2200가구로 남향 7개동, 동남향 7개동, 서향 6동, 동향이 2개 동이다. 이번에 팔린 것은 동남향 주택이다. 이 아파트는 향(向)과은 인테리어를 했느냐에 따라 가격편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단지 전경./샘머리부자부동산


이 아파트는 1998년 입주한 ‘20년차 아파트’지만 둔산동에선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다.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84㎡으로 둔산동에선 유일하게 개별난방 방식이 도입돼 있다. 거래량은 9월 이후 다소 줄어들고 있다. 7월 11건, 8월 12건, 9월 24건까지 늘었다 지난 달에는 14건을 기록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정부청사공원, 샘머리공원이 있고 10분 거리에 한밭수목원 등 녹지가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있고, 공연장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전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전지하철 정부청사역이 직선거리로 1㎞ 정도 떨어져 있다. 대전샘머리초, 서원초, 삼천중이 인근에 있다. 단지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오시헌 샘머리부자부동산 대표는 “정부 청사 공무원과 연구단지 고급인력이 많이 거주해 교육열이 높다”며 “녹지가 많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에 젊은 학부모들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갭투자들이 많이 들어온 상황이지만, 대전 거주자들이 세종시 투자로 눈을 돌리면서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샘머리아파트 2단지 위치./네이버 지도


[땅집고 알림 ☞ 우리 아파트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주실 중개사무소 사장님을 찾습니다]

화제의 뉴스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이번엔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K-아트, 블록체인 타고 일본 시부야 상륙…도쿄서 전시회 개최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분당 이재명아파트 vs 산본 국토부장관 아파트
"요즘 크리스마스트리는 비주얼부터 다르네" 시선 강탈 조명 팁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총 2.2만명 접수, 평균 경쟁률 15대 1

오늘의 땅집GO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국토부 장관·이재명 아파트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