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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을지빌딩에 맛집 집결한다…키친토·에머이 등 20여개 오픈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11.14 14:14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있는 부영을지빌딩에 6000여㎡(약 2000여 평) 규모의 20여개 유명 맛집이 들어선다.

부영그룹은 내년 2월말 부영을지빌딩(옛 삼성화재 빌딩) 지하 1층~지상 2층에 '디스트릭트C(District-C)'라는 이름으로 유명 맛집 셀렉다이닝을 열기로 오티디코퍼레이션과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1가의 부영을지빌딩. /부영 제공
서울 중구 을지로1가의 부영을지빌딩. /부영 제공


디스트릭트C는 구역을 뜻하는 디스트릭트(district)와 '시청(City Hall)'의 알파벳 첫 글자인 C를 따온 것이다. 디스트릭트C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지역별 맛집과 유명 셰프 레스토랑, 카페, 디저트 전문점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식 까르보 파스타로 유명한 '키친토(Kichinto)',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밀크티와 커피가 유명한 '카페, 진정성', 365가지 다양한 빙수로 잘 알려진 '도쿄 빙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부영을지빌딩의 집객 효과를 높이고 공실률을 낮추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 빌딩이 주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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