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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1순위 평균 18 대 1 마감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7.11.03 10:44
1순위에서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공급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9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시흥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421명이 몰려 평균 17.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공급한 145가구 모두 소진됐다.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는 최고 23층 5개 동에 447가구다. 전용 73㎡와 84㎡로만 구성된 단지다. 2020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지하철 소사원시선(안산~부천)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시흥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모든 가구의 천장을 일반 아파트(2.3m)보다 높은 2.35m로 설계했고, 거실에는 10cm 더 높인 2.45m 우물천장으로 시공해 더욱 넓어보이도록 했다”면서 “식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주방 팬트리도 설치한다”고 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육아용품나눔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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