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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짙어지면서 가격 상승세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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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30 01:18

아파트 시황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주간에도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는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前週)보다 0.19%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1주일 전보다 0.03%포인트 증가한 0.26%를 기록했다.

송파구(0.41%) 내 아파트 값이 가장 강세를 보였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잠실엘스' 등이 500만~4000만원 올랐다. 강북구(0.37%)는 주변 장위뉴타운보다 시세가 낮으면서 동북선 개발 기대감이 높은 번동 '주공 1단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0.27%)에선 '둔촌주공 1~4단지'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0.03% 상승해 오름 폭이 줄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 연구원은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규제로 당분간 주택 시장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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