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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창동 삼성래미안, 정부 규제에도 실거래가 계속 올라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도봉구 창동 삼성래미안 84㎡(이하 전용면적)가 9월 초 4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면적 기준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창동 삼성래미안 84㎡는 지난해 10월 4억3850만원에 팔린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8·2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이던 올 7월부터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에 4억7000만원대에 계약된 이후 8월에도 최고 4억7500만원에 팔렸다.
66㎡도 지난달 4억1000만원에 팔렸는데 역시 올해 가장 높은 가격이다. 73㎡도 18층이 9월에 4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창동 일대 다른 아파트 가격이 8·2 대책으로 소폭 하락한 것에 비해 창동 삼성래미안은 이례적으로 가격도 올랐고 거래도 꾸준하다.
이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창동 지역 개발 호재의 영향이 크다. 창동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5년 완공 목표로 개발1지구에 창업·문화산업단지, 2지구에 KTX 복합환승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창동 삼성래미안은 1992년 8월 입주했고 1668가구다. 최고 21층 18개동이다. 주택형은 66㎡, 73㎡, 84㎡ 등 8가지 타입이다.
이 아파트에서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호선 녹천역까지는 각각 도보 6분이 소요된다. 초안산과 중랑천을 끼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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