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라의 셀프 인테리어]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 만들기
침대 옆에 꼭 필요한 사이드 테이블이에요. 잠자리에 들기 전 읽는 책을 올려두거나 스마트폰을 놓기에도 좋지요.
필요한 목재와 바퀴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남은 자투리 목재로 만들기도 좋은 사이즈예요. 판의 모양을 바꾸거나 다리를 더 추가해 디자인도 바꾸어 보세요.
■필요한 목재 : 삼나무 15t(mm)
□위판, 아래판 350*350 - 2개
□목봉 400(지름 30) - 3개
■만드는 법
①위판과 아래판의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내고 사포로 다듬는다.
②목봉은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서 양쪽 모두 끝에서부터 15mm 지점을 선으로 표시해준다.
③앞에서 표시한 15mm 지점을 직소기로 자른다. 단, 반드시 목봉의 절반만 잘라내도록 한다.
④위판과 아래판에 드릴로 이중 비트길을 낸다.
⑤③에서 자른 목봉의 단면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위판을 얹은 후 나사못으로 고정한다. 목봉 세 개 모두 이와 똑같이 위판에 연결해준다.
⑥테이블을 뒤집어서 아래판도 ⑤의 방법으로 목봉과 연결한다.
⑦목봉과 위판, 아래판을 모두 연결한 다음, 목봉과 목재의 틈 사이를 메꾸미로 메워준다.
⑧테이블의 아랫부분을 놓고 바퀴를 붙일 곳에 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내준다.
⑨화이트 색상으로 테이블 전체에 페인트를 칠한다.
COLOR TIP. 더클래시 엔리치 S0300N
⑩페인트가 마르면 스텐실로 위판을 꾸며 주고 바니시로 마감한다.
⑪바니시가 마르면 뒤집어서 바퀴를 연결한다.
⑫이동이 편리한 화이트톤의 사이드 테이블 완성.
하유라씨는 누적 방문자가 10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유독스토리 셀프인테리어·리폼·DIY' 운영자다. 관련 지식을 배워본 적도, 관련 분야에서 일도 해본 적 없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낡은 집을 새롭게 하나씩 직접 고치는 데 흥미를 느낀 것을 계기로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분야 파워 블로거가 됐다. 올해 그녀의 노하우를 모은 '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이덴슬리벨)'를 출간했다. 현재 셀프인테리어 코치, 페인트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