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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리모델링 바람 탄 평촌 목련2단지, 최고가 찍어
경기 평촌신도시 목련마을2단지 아파트가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리모델링 바람을 타고 집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다소 부진한 편이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마을2단지 아파트 전용 58.32㎡(8층)는 8·2대책 발표 이후인 8월말 5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 2월 같은 면적이 4억원(2층)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올랐다.
다만 최근 거래량은 다소 부진하다. 8월에 4건, 9월에는3층 매물이 4억9300만원에 거래된 게 전부다. 올 3~7월까지는 매달 4~ 8건씩 거래됐다.
전용 34.44㎡는 이달 중순 2억8500만원(7층)으로 입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8월에는 거래가 끊어지기도 했다. 9월에는 2건이 신고됐다.
목련마을2단지 아파트는 전용 58.32㎡, 34.44㎡ 2가지 타입으로 총 994가구다. 1992년 3월 준공됐다.
이 아파트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되면서 용적률이 250%에서 300%로 늘어났다. 올 5월 안양시에 건축심의를 접수하고 안전성 검토를 진행중이다.
목련마을2단지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범계초, 범계중, 평촌고등학교가 가깝고 중앙공원, 안양체육공원이 인근에 있는 등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에서 두 블록 지나면 나오는 평촌대로 자유공원사거리는 평촌의 대표적 학원가다. 이곳은 소형 평수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경기권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 학군이 우수하고 자녀 교육을 위한 각종 여건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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