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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거래량 5년 평균보다 33% 증가…"아직 대책 반영안돼"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9.18 14:56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8월 전국 주택매매량이 전월 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6578건으로 전월(9만8414건) 대비 1.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같은 달(9만8130건) 보다는 1.6% 감소했다.

8월 거래량은 강한 규제를 담은 8·2 대책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난 6·7월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5년 평균(7만2615건) 대비로는 33.0% 증가했으며, 통상 여름철이 주택 거래 비수기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올해 3~5월(7만5000~8만5000건)보다 거래량이 늘어났다.

올해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을 비교한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1~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5년 평균(61만6000건) 대비로는 6.0% 증가했다.

8월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5만709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으나, 지방(3만9484건)은 4.5% 감소했다. 1~8월 누계기준으로 수도권 거래량은 35만1489건, 지방은 30만1261건으로 각각 1.1%, 1.6%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6만43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연립·다세대(1만8810건)는 3.5%, 단독·다가구 주택(1만3468건)은 5.0% 각각 감소했다.

1~8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42만153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연립·다세대는 13만4481건으로 0.3%, 단독·다가구는 9만6730건으로 3.8% 각각 감소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841건으로, 전월(13만2000건) 대비 큰 폭(9.1%)으로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14만4000건)보다는 0.2% 늘었다. 1~8월 누계기준으로는 114만9000건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전년 동월(43.2%) 대비 1.1%포인트 감소했으나, 전월(42.1%)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8월 수도권 거래량(9만7711건)이 전년 동월 대비 0.5%, 지방(4만6130건)은 0.5%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6만7344건)은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 아파트 외(7만6497건)는 0.7% 증가했다.

8월 전세 거래량(8만3223건)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 월세(6만618건)는 2.2% 감소했다. 1~8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2%로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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