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집값 전망? 부동산 고수들이 풀어드립니다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7.09.14 23:52

국내 최대 부동산 트렌드쇼 개막… 역대 최대 7000명 사전참가 신청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급변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필요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1일 마감한 인터넷 사전(事前) 참가 신청에 역대 최다인 7000여명이 몰렸다. 작년보다 70% 늘었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뽑는 자산관리·경매·세무 분야 1대1 무료 컨설팅에도 1500명이 넘게 신청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도플래닝의 정성은 대표는 "정부가 잇달아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쏟아내자 역설적으로 부동산 투자 정보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오모(52)씨는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니 향후 정부 대책이나 집값 전망을 묻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며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정책 세미나와 유망 분양 단지 분석은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한층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학계와 금융권, 현장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부동산 고수 20여명이 출연한다.

사전 참가 신청을 안 했더라도 행사장으로 찾아오면 현장 등록(참가비 5000원)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일부 세미나를 참관할 수 있다.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쌀 3㎏ 1포대씩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www.rtrend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4006-8508,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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