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구, 부동산 중개업자 5600여명 일제조사…부적격자 퇴출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9.10 15:06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아파트 상가. /조선DB


서울 강남구는 관할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자 전원을 이달 말까지 일제 조사하고, 부적격자를 퇴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우선 행정안전부 전산망을 통해 중개업자의 결격유무를 조회한 뒤, 결격사항이 발견되면 신원 조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적격자로 확인되면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중개업자 결격사유는 ▲사망자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파산 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중인 자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벌금형 또는 징역형을 받은 자 등이다.

현재 강남구에 등록된 부동산 중개업소는 총 2300여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은 총 5584명이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화제의 뉴스

HMG그룹, 청주 도시개발사업 브랜드 '더웨이시티' 출시…내달 첫 분양
"강남 출퇴근 30분대"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평택역세권에 분양
서울시, 토허제 풀어 집값 폭등하자 투기 현장점검반 부랴부랴 투입
홈플러스 '폐점 폭탄'에 2000억 KB리츠 도미노 붕괴?…차입금 만기 비상
"강남 비켜라" 목동 11단지, 최고 41층 재건축…1년만 정비계획안 마련

오늘의 땅집GO

재건축 조합들 삼성물산에 부글부글…3곳서 저울질하다 입찰 철회
청약 3만명 몰렸던 일산 '김수현 아파텔' 뒤늦게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