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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16일 SETEC '부동산 박람회'… 8·2 대책 후 시장 흐름 '한눈에'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7.09.07 03:00 수정 2017.09.07 15:38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
1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하면 전시장 입장·세미나까지 무료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려고 합니다. 어느 지역, 어떤 아파트에 청약하는 게 좋을까요?"

"내년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된다는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투자, 괜찮을까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분위기가 급변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재테크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박람회가 열린다. 조선일보가 9월 15~16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를 개최한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한층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진행된다. 첫날인 15일엔 정부 주택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등이 참여하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8·2대책 다음 처방은'이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재건축·재개발 투자를 고민한다면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이 진행하는 '돈 되는 재건축·재개발 투자전략' 강연이 안성맞춤이다. 오후 세션에는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이 은퇴 이후 자산관리 팁을 소개하고,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와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부자들만 아는 4가지 재테크 노하우' 세미나에 함께 참여한다.

둘째 날인 16일엔 정부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는 '도시재생 시대, 부동산의 미래' 세미나가 열린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소개하는 강연도 있다. 최우식 명지대 외래교수는 재테크에 양택 풍수지리를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스타 건축가인 양진석씨는 성공적으로 집을 짓는 건축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특별 강연으로 50여 명의 소수 신청자만 대상으로 하는 유료(有料) 세미나도 마련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미래 자산가치가 높은 부동산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문진혁 세무법인 다솔리더스 대표는 부동산 절세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www.rtrendshow.com)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하면 유료 세미나를 제외하고는 전시장 입장과 세미나 참가가 무료(無料)다. 사전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등록비는 5000원이다. 사전 신청자 중 총 6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수건, 밀폐용기 4종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15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선착순 참가자 100명에게 쌀 3㎏ 1포대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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