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함양~울산고속도로 연말 전구간 착공…2020년 경남 서북부 관통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7.09.01 07:00

경남 서북부를 동서로 관통해 호남지역과 연결되는 울산~함양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 남아있던 함양~창녕 구간이 이르면 연말쯤 착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2020년 개통이 목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울산~함양고속도로 구간 중 함양~창녕구간 11개 공구를 올 12월 발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에 9공구(6.34㎞)와 11공구(6.46㎞) 공사를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확정했다. 2개 공구에는 총 4400억여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나머지 9개 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할 예정이다. 도공 측은 오는 12월 11개 공구를 동시에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개 공구 전체 공사비는 2조6000억원대로 추산된다.

함양~울산고속도로 노선도.


울산~함양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6조여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총 길이는 145㎞(왕복 4차로)이다. 이 도로는 함양~거창~합천~의령~창녕~밀양~울산 등 7개 지역을 경유한다.

함양~창녕(72㎞), 창녕~밀양(28㎞), 밀양~울산(45㎞)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울산~밀양구간은 2014년 3월, 밀양~창녕 구간은 지난해 10월 각각 착공했다.

그러나 함양~창녕구간은 교통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다 예산 문제까지 겹쳐 착공이 지연됐었다.

이 도로는 전 구간이 개통되면 중부(통영~대전), 광주~대구, 중부내륙, 중앙(대구~부산), 경부, 동해(부산~울산)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하게 된다. 경남 서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면서 호남까지 이어져 산업·관광 동맥이 될 전망이다.

화제의 뉴스

'특정 건설사 편들기' 논란 자초한 신반포 재건축 조합장의 문자 파문
삼성전자·하이닉스 사상 최고가인데…건설주 무더기 폭락, 이유는
전세대란 조짐에 '윤석열표 임대주택 정책' 다시 꺼낸 국토부
3기 신도시에 5060을 위한 '뉴 시니어타운'…경기도, 헬스케어리츠 추진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강남권·동대문 10%대 상승, 종로구는 유일하게 하락

오늘의 땅집GO

삼성전자·하이닉스 사상 최고가인데…건설주 무더기 폭락, 이유는
서울 집값 양극화…강남권·동대문 10%대 상승,종로 유일하게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