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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센트럴자이' 3.3㎡당 분양가 4250만원 책정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8.30 11:00
GS건설이 신반포 한신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신반포 한신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4250만원으로 책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6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분양가를 이같이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평균 분양가(3.3㎡당 4250만원)와 동일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신반포 센트럴자이 분양가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훌쩍 넘겨 강남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공사인 GS건설과 조합은 8·2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가 고분양가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분양가를 당초 계획보다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반포 센트럴자이뿐만 아니라 다음달 이후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재건축 단지들도 줄줄이 분양가를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는 당초 일반분양분 가격이 3.3㎡당 평균 4500만~4600만원으로 예상됐으나 8·2 대책 이후 4200만~4300만원으로 300만원가량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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