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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의 69층 고급 주상복합, 국내에도 분양 첫선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7.08.28 07:30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중 한곳으로 꼽히는 호주 멜버른에 들어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국내에서도 분양된다.

호주의 대표적 한인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아이원프라퍼티(ione Property Austarila)는 멜버른의 사우스뱅크 지역 카바나거리에 짓는 ‘멜버른 스퀘어(Melbourne Square)’를 한국에서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멜버른에 들어설 '멜버른 스퀘어'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아이원프라퍼티 제공

이번에 분양하는 멜버른 스퀘어는 지상 54층과 69층 2개동에 1043가구다. 이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중 하나인 ‘크라운카지노’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멜버른 중심가에 위치해 쇼핑·음식·교육·레저·문화시설이 풍부하다. 아이원프라퍼티 김진홍 대표는 “호주 최대 규모의 왕립수목원(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이나 중심상업시설도 아주 가까워 다이나믹한 멜버른의 도심 생활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멜버른 스퀘어 단지 안에는 거주자만 이용 가능한 수영장과 가든,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다이닝과 바비큐시설, 오락시설, 프리미엄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지하층에는 호주 최대 쇼핑몰인 울워스(Woolworth)와 사우스뱅크 지역에서 유일한 180명 수용 가능한 육아시설도 마련한다.

멜버른 스퀘어에는 입주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련된다. /아이원프라퍼티 제공


멜버른스퀘어 내 펜트하우스는 욕실에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이원프라퍼티 제공


멜번 스퀘어는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과 6성급 호텔 1개동, 국제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할 오피스빌딩 1개동 등 총 6개동이 들어서며 멜버른이 포함된 빅토리아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로 꼽힌다.

멜버른은 최근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오스트리아 빈과 캐나다 밴쿠버를 제치고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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