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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영등포역 일대,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8.18 15:35

서울역과 영등포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역 일대는 역사·문화자원을 되살린 지역명소로, 영등포역 일대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각각 도시재생이 이뤄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과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의 사전 자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사업지. /서울시 제공


서울대 도시재생사업은 서울역과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중림동·서계동·회현동·남대문시장 등 낙후지역 195만㎡를 재생하는 것이다.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행길을 연결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과 경제적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역 일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38개 사업에 48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계획안이 고시될 예정이다. 2019년 모든 사업이 완료된다.

서울역 일대는 철로로 인한 보행단절,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 등 지역별 고유특성 상실,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영등포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사업지. /서울시 제공


영등포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영등포 민자역사와 경인로 일대 70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곳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일대를 이번에 새로 포함했다. 동시에 삼각지와 영등포로터리 주변 등 주거·숙박시설 밀집지역은 제외하였다. 시는 향후 활성화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 시 대상지에 추가로 조정할 수 있는 길은 열어두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에 500억원의 재정을 마중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주민과 기업 대상 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영등포역 도시재생사업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만큼,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 내 토착사업체와 대형 유통기업, 민간투자자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민간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살아나는 지역산업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을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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