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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에 페인트 몇번 칠했더니…자석메모보드로 변신"

뉴스 하유라 인테리어 코치
입력 2017.08.06 06:40 수정 2017.08.06 11:07

[하유라의 셀프 인테리어] 자석식 메모보드 만들기

자석 기능을 가진 메모보드예요. 거실이 아니어도 주방, 현관에 두면 편리한 소품이 된답니다. 아이 준비물, 장 볼 것 등을 적어 메모보드에 붙여보세요.

이번 편에서 사용하는 마그네톤 페인트는 철가루가 섞여있어 자석 부착 효과를 내는 기능성 페인트랍니다. 이외에도 철판 페인트, 형광 페인트 같은 것도 있으니 아이 방이나 소품에 적절히 활용해보세요.

자석 기능을 가진 메모보드. 거실이 아니어도 주방, 현관에 두면 편리한 소품이 된다./이덴슬리벨 제공


이번 편에서는 목재도 필요하다. 지름 400mm의 보드 하나, 안쪽 지름 340mm에 폭 30mm짜리 틀 하나./이덴슬리벨 제공

■재료

□안 쓰는 가방 끈
□비오(인테리어 압정) 8~10개
□마그네톤 페인트
□자작나무 합판 9t(㎜)-보드(지름 400㎜) 1개
□자작나무 합판 6t-틀(안쪽 지름 340㎜, 폭 30㎜) 1개

보드와 틀을 사포질하고, 보드에 마그네톤 페인트를 3회 이상 반복해 칠해준다./이덴슬리벨 제공


①보드와 틀을 800방 사포로 사포질한다.
②보드를 마그네톤 페인트로 칠한다. 마그네톤 페인트는 자석 부착효과를 주는 기능성 페인트다.
COLOR TIP. 아이럭스 마그네톤 페인트
TIP. 마그네톤 페인트가 얇게 발리면 자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페인팅을 3회 정도로 충분히 해준다.

마그네톤 페인트가 얇게 발리면 자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페인팅은 충분히 해준다./이덴슬리벨 제공


③800방 사포로 표면을 사포질해주고 다시 한 번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을 3회 정도 반복한다.
④마그네톤 페인트가 건조되면 한 번 더 페인트를 칠한다.

틀 앞면에 페인트 칠을 해주고, 보드 위에 올려 고정시킨다./이덴슬리벨 제공


⑤틀 앞면에도 원하는 컬러로 페인트를 칠한다.
COLOR TIP. 더클래시 엔리치 0505Y
⑥틀 뒷면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보드 위에 올려 고정시킨다.
⑦틀과 보드를 부착한 후 옆부분도 사포질을 해주고, 틀과 같은 컬러로 페인트 칠한다.

안 쓰는 가방 끈을 틀에 달아준다./이덴슬리벨 제공


⑧보드를 벽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을 만들 차례. 쓰지 않는 가방 끈을 길이에 맞게 자른다.
⑨끈을 틀에 대고, 고무망치로 비오를 두드려 가방 끈을 틀에 고정시켜준다.
⑩안 쓰는 제품을 재활용한 자석 메모보드 완성.

안 쓰는 제품을 재활용한 자석 메모보드 완성./이덴슬리벨 제공


하유라씨는 누적 방문자가 10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 파워블로그 '유독스토리 셀프인테리어·리폼·DIY' 운영자다. 관련 지식을 배워본 적도, 관련 분야에서 일도 해본 적 없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한 낡은 집을 새롭게 하나씩 직접 고치는 데 흥미를 느낀 것을 계기로 네이버 가구·인테리어 분야 파워 블로거가 됐다. 올해 그녀의 노하우를 모은 '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이덴슬리벨)'를 출간했다. 현재 셀프인테리어 코치, 페인트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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