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하반기에도 정부의 추가 대책, 입주 물량 증가 등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많다. 이런 분위기 속에 내 집 마련 전략을 고민하고, 실속 있는 부동산 투자 정보를 찾는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오는 9월 15~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다채로운 전시와 깊이 있는 세미나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세미나엔 국내 부동산 '스타 강사'들이 총출동한다. 부동산 투자의 기초부터 고급 노하우까지 제공하는 '부동산 완전정복' 세션에는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 박합수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이 각각 강단에 선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은 '실패하지 않는 자산 리모델링 전략'을 소개하고,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최근 주목받는 꼬마빌딩 투자법을 알려준다. '러브하우스'로 유명한 건축가 양진석씨는 '성공하는 집 짓기 노하우'를 강연한다.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마련한 특별 강연에선 김윤수 빌사남 대표가 연예인들의 투자 비법을 공개하고, '부동산 투자 Q&A쇼!'에선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풀어준다.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참석자 수를 50~60명으로 제한한 유료(有料) 세미나(참가비 10만원)를 지난해보다 확충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2회에 걸쳐 '슈퍼부동산 비밀법칙-미래 가치 부동산 베스트10'을 소개한다. 문진혁 세무법인 다솔리더스 대표세무사는 '문제는 세금이야, 부자들만 아는 절세 비법'을 주제로 유료 강연을 한다.

행사장에는 세무·자산관리·경매 전문가가 진행하는 개인별 맞춤 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강연을 듣거나 1대1 컨설팅을 받으려면 홈페이지(www.rtrendshow.com)에서 27일부터 사전 신청하면 된다.세미나는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전 신청을 하면 행사장 입장과 세미나 참가가 무료이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려면 입장료 5000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