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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집값] 서울 시청까지 전철로 20분 이내, 회기동·휘경동 최고가 아파트는 7억500만원
수도권 전철 1호선 라인의 서울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회기역 일대는 서울 시청역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인이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이다. 또한 회기역은 경기 남양주·양평 등과 연결되는 경의선, 강원도 춘천으로 이어지는 경춘선을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기도 하다.
회기역 일대는 한국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 등 대학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휘경동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있고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는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인근인 회기동·휘경동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조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거래된 회기동·휘경동 아파트 중 최고가는 회기동 '회기 힐스테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동 '회기 힐스테이트' 전용 120㎡는 지난 4월 7억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최고 매매가격을 기록했다. 회기동 '회기 힐스테이트'는 2011년 5월 입주한 190가구 규모 아파트다. 최고 지상 17층, 5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회기역으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회기동 '회기 힐스테이트'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중에서도 역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됐다. 전용 84㎡가 5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회기동에는 올 상반기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가 3개 뿐이며 ‘회기 힐스테이트’를 제외하고는 휘경동의 아파트들보다 가격대가 대체로 낮았다.
휘경동에서는 '브라운스톤 휘경'이 전용 114 ㎡ 기준 6억4500만원에 매매되면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을 기록했다. 회기동·휘경동을 통틀어서는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휘경동 '브라운스톤 휘경'은 2011년 12월에 준공된 451가구 규모 아파트다. 최고 15층, 8개동으로 지어졌다. 주택형은 전용 59·84·114㎡로 구성됐다. 회기역으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다.
휘경동 '휘경센트레빌' 전용 114㎡는 5억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휘경센트레빌은 중랑천변에 2011년 입주한 297가구 아파트다.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 전용 120㎡는 5억57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휘경동 주공1단지 전용 114㎡는 5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휘경동 롯데낙천대는 전용 112㎡가 4억8500만원에 팔렸다. 휘경동 '휘경동일하이빌'은 전용 110㎡가 4억7650만원에 매매됐고, 휘경동 롯데아파트 전용 114㎡는 4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휘경동 휘경베스트빌현대 전용 114㎡는 4억4300만원이 매매 거래가격 중 최고가였다. 휘경동 휘경미소지움 아파트 전용 84㎡는 4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회기동에서는 '회기 힐스테이트' 인근에 있는 신현대 아파트 전용 84㎡가 4억2000만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는 1989년 5월 입주한 736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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