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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진짜집값]‘파주발 GTX’ 수혜지 운정신도시… 최고가 아파트는 6억6000만원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 노선을 2025년 완전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수혜지역으로 경기도 파주시가 거론되고 있다. GTX는 파주~동탄을 잇는 A노선(83㎞),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 의정부~금정을 지나는 C노선(48㎞)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A 노선은 파주(운정신도시)~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 총 83.3㎞를 잇는다. 이 중 파주~일산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정될 경우 이르면 2018년에 착공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이기긴 하지만, 서울과40㎞ 가량 떨어져 있어 서울 출퇴근을 쉽지 않은 지역이다. 하지만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하는 GTX 노선이 개통하면 파주 운정신도에서부터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약 20분 전후면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파주는 지난해부터 GTX 수혜지로 거론돼 이 영향이 이미 주택시장에 이 영향이 반영된 측면도 있다. 정부의 이번 발표로 ‘파주발 GTX 건설’이 확정됐다는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는 경기 파주시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에서 올해 들어 거래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야당동 ‘센트럴파크 한라비발디’였다. 이 아파트 전용 155㎡는 지난달 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번째로 비싼 아파트는 파주시 야당동 한빛마을 5단지 캐슬앤칸타빌이었다. 이 아파트 전용 118㎡는 올해 초 5억5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야당동 한빛마을 5단지 캐슬앤칸타빌은 2012년 7월 입주한 2190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상 최고 30층 22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 59~133㎡로 구성된다. 파주시 야당동 센트럴파크 한라비발디는 2009년 9월 입주한 937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 면적 100~242㎡의 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다.
파주시 와동동 해솔마을 7단지 롯데캐슬(2014년 11월 입주·1880가구) 전용 133㎡가 5억원에 매매돼 그 뒤를 이었다. 파주시 목동동 산내마을6단지 한라비발디(2013년·823가구) 전용 130㎡는 4억6800만원에 팔렸다. 또 파주시 목동동 해솔마을 5단지 삼부르네상스(2010년·1390가구) 전용 141㎡는 4억5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파주시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는 야당동 한빛마을 5단지 캐슬앤칸타빌(2012년·2190가구) 아파트의 가격이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4월 3억9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와동동 해솔마을 7단지 롯데캐슬 전용 84㎡는 3억9000만원에 매매돼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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