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비사업 활발한 성수동 일대 많이 올라

뉴스 이미지 기자
입력 2017.07.16 22:45

아파트 시황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0.29% 올라 일주일 전(0.2%)보다 상승률이 0.09%포인트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6·19 대책 발표 직후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일주일 사이 0.44% 올랐다.

성수동 일대 정비 사업이 활발한 성동구가 0.64% 올랐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금호동 2가 '금호자이 1차' 등이 1000만~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구(0.55%)는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노원구(0.43%)는 재건축 기대 수요 덕분에 상계동 주공2·7·8단지의 시세가 최고 3000만원 정도 올랐다.

지난달 정부가 새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추가한 경기도 광명은 0.22% 올라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중에는 일산(0.19%)·평촌(0.13%)·분당(0.11%)이 상대적으로 강세였고, 판교(0.04%)와 광교(0.03%) 집값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2% 올랐다. '둔촌주공아파트' 이주 영향으로 강동구 전세금이 0.44% 올랐고, 중랑·종로·성북구 등은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다.


화제의 뉴스

조국이 선택한 그 아파트 '8억 로또'로 재건축...내달 9일 특별공급
"분당 선도지구 탈락이 승자의 저주 피하는 호재"…성남시, 매년 1만 가구 재건축
관악역 '안양 아카디아 포레' 조합원 모집
"어라, 아파트인 줄 알았는데 오피스텔?" 정부 규제완화에 소비자 혼동 예고
'선도지구' 분당, 승자의 저주 걱정…장수명 주택 등 '풀베팅'해 사업비 증가

오늘의 땅집GO

'선도지구' 분당, 승자의 저주 걱정…장수명 주택 등 사업비 증가
"아파트인 줄 알았는데 오피스텔?" 정부 규제완화에 소비자 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