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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쿼드러플 역세권,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입주권 84.9㎡ 9억1000만원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아파트 입주권이 최근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행당동 ‘기린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서울숲리버뷰자이 아파트 전용 84.9㎡ 조합원 입주권 매물이 지난 6월 초 9억1000만원(13층)에 팔려 최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는 올 5월 8억8000만원이 최고였다.

최용규 기린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작년11·3 대책 이후 이른바 ‘매수 절벽’ 양상을 보이다가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매 제한이 포함된 6·19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시공사 선정을 마친 행당 7구역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입주권 전용 59㎡는 올 4월 7억원(13층)에 이어 6월에는 7억50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전용 108㎡는 지난 4월 10억2250만원에 팔렸다. 서울숲리버뷰자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棟) 1034가구다. 전용면적 59~141㎡ 8개 타입이 있다.

이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는 전철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바로 연결되고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행당초·무학중·금호여중·광희중·한양사대부고·무학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한양대와 동국대, 숭의여대도 가깝다. 이마트와 CGV, 엔터식스 등이 들어선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금남시장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도 멀지 않다. 한양대병원과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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