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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84㎡ 5억8000만원
4일 행복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아파트 전용 59.9㎡가 2017년 6월 말 5억8000만원(21층)에 팔렸다. 2013년 4월 입주한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이다. 최근 들어 이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거래가 없었으나, 2월엔 3건, 3월 이후부터는 매달 10건씩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성호 행복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집창촌(일명 청량리588)을 포함한 전농 4구역이 곧 철거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3~5월 기존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새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는 기존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013년 4월 준공한 239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최고 지상 23층 규모 31개 동, 전용 59~121㎡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농동에서는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 단지로 손꼽힌다.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는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8분, 1호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10분, 5호선 답십리역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전곡초등학교와 전농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쯤 걸린다.
주변에 동대문중, 전농중, 해성여고, 해성컨벤션국제고 등이 있다. 남학생이 갈만한 일반고가 주변에 없어 약 2㎞ 떨어진 동대부고와 남·여공학인 휘봉고로 가는 경우가 많다. 단지 주변에 학교 부지가 있어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 중이다.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이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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