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알콤달콤, 두근두근 첫사랑 떠오르게 하는 이 꽃

뉴스 김신정 디자이너
입력 2017.07.01 07:10

[김신정의 플라워데코] ⑩ ‘믿음직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과꽃

과꽃의 꽃말은 '믿음직한 사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두근두근 설레는 첫사랑이 생각나는 그런 꽃이다./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사탕처럼 달콤해보이는, 러블리한 모습의 과꽃. 꽃말 또한 '믿음직한 사랑'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두근두근 설레는 첫사랑이 생각나는 그런 꽃입니다. 한동안 그린 컬러의 부케를 만들다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꽃다발을 만들고 싶어서 선택한 이번 에피소드의 꽃은 다양한 색감이 포인트입니다.

■재료

이번 꽃다발의 재료. 석죽, 과꽃, 다이아몬드 소국./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석죽
□과꽃
□다이아몬드 소국
□꽃테이프
□린넨 리본

■만드는 법

과꽃과 석죽 줄기의 잎은 깨끗이 정리해 줘야 한다./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①과꽃과 석죽 줄기의 잎은 깨끗하게 정리해주세요.
②처음 시작할 때부터 석죽과 과꽃, 소국 여러 송이를 섞어서 잡아줍니다.
③꽃다발을 돌려가면서 꽃을 추가해주세요.

꽃다발을 돌려가며 꽃을 추가해 주는데, 어느 정도 모양이 나오면 꽃테이프로 감아준다./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④어느 정도 모양이 나오면 꽃테이프로 감아주세요.
⑤밑단을 정리하고 리본을 묶어주면 멋진 꽃다발이 완성됩니다.

핑크색과 보라색, 흰색의 조합이 복잡미묘하고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듯하다./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핑크색과 보라색 그리고 흰색의 조합이 복잡미묘하고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러블리하고 아기자기한 꽃다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꽃다발입니다.

유칼립투스가 마침 집에 있어서 오늘 사용한 꽃 몇 송이와 함께 꽃다발을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화병에 꽂아두면 오래도록 꽃을 감상할 수 있겠죠?

유칼립투스와 함께 잡아도 잘 어울린다. 화병에 꽂아두면 오래도록 꽃을 감상할 수 있다./김신정 디자이너 제공


김신정씨는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으로 ‘만원으로 꽃다발 만들기’ 프로젝트를 블로그에 연재해 화제가 됐다. 매주 수요일 직접 꽃시장에 가서 꽃을 고르고, 그래픽 디자이너의 감각을 살려 손쉽게 묶어 만든 그녀의 꽃다발은 세련된 색감과 멋진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호응을 받았다. 그녀의 저서 ‘플라워 컴 투 라이프’는 사계절 화사한 꽃다발과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주는 플라워 소품 만드는 법, 꽃과 식물을 찾아 전 세계 곳곳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와 포토 에세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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