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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진짜집값]경전철 개통하면 여의도까지 20분, 신림동 최고가 아파트는 신림푸르지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은 최근 신림 경전철이 착공함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오는 2022년 개통하는 신림선 경전철은 서울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여의대방로, 보라매역, 보라매공원,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연결하며, 길이는 총 7.8km다.
이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신림동 일대에서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해진다. 신림동으로부터 여의도까지는 현재 40여분이 걸리지만 20여분으로 단축된다. 역세권 주변으로는 상권 형성과 개발 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 동향과 진짜 집값은 어떨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올 들어 신림동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530여건이다. 신림동에선 신대방역이 가까운 지역의 아파트 값이 대체로 높게 형성돼 있다.
올해 거래된 신림동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신림푸르지오(2005년 입주)였다. 이 아파트는 전용 138㎡이 지난 3월 6억9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져 올 들어 신림동에서 거래된 매매가격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만 가격 비교를 하더라도 신림푸르지오 아파트가 가장 비쌌다. 신림푸르지오 전용 84㎡는 최고가인 5억7000만원까지 거래가 이뤄졌다. 신림푸르지오 아파트는 2005년 6월 입주한 1456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상 24층, 23개 동으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59~138㎡로 이뤄졌다. 서울 미성초·난곡중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행정구역으로 신림동이지만 관악산이나 서울대 근처가 아닌 금천구에 인접한 위치다.
전용 85㎡가 넘는 대형 아파트 중에서는 신림동 금호2차 아파트가 신림푸르지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신림동 금호2차는 전용 114㎡가 6억원에 매매됐다.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114㎡는 5억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림동 청암 두산위브센티움은 전용 125㎡가 5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전용 84 ㎡ 아파트만 놓고 봤을때는 신림동 신도브래뉴가 5억원으로 두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신림신도브래뉴는 2003년 4월 입주한 304가구 규모 아파트다. 2호선 신대방역으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신림동 동부센트레빌은 3번째로 높은 가격인 4억8600만원에 매매됐다.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2단지는 84㎡가 4억7150만원에 매매됐다. 신림동 서초그린아파트는 4억6500만원에 팔렸다. 신림동 LIG 대학마을 아파트는 4억6300만원에 매매됐다. 신림동 효림다온 아파트는 4억5000만원에, 제창그로힐 아파트는 4억45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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