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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옆 진짜 집값]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 분양가, 혁신도시 분양권 최고가와 비슷
중흥건설이 진주혁신도시 C2·C3·C4블록에 공급하는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가 오는 28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는 총 1337가구의 대단지다. 블록별로 ▲C2블록 지하 4층~지상 32층, 8개동, 전용 84~117㎡ 560가구 ▲C3블록 지하 4층~지상 32층, 4개동, 전용 84㎡~99㎡ 333가구 ▲C4블록 지하 4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 84㎡~99㎡ 444가구로 이뤄졌다. 2020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조선일보 땅집고(realty.chosun.com)는 23일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 가격을 주변 아파트 최신 분양권 실거래 가격과 비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 가격은 84㎡가 3억800만~3억900만원, 99㎡가 3억6100만원, 117㎡가 4억1300만원이다.
이는 진주혁신도시 내 올해 2분기(4~6월) 84㎡ 최고가인 혁신도시LH4단지의 거래가격 중 최고가보다 50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혁신도시LH1단지, 진주한림풀에버보다도 2000만~3000만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혁신도시 내 인구유입이 늘면서 기존 아파트들의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중흥건설이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진주혁신 중흥S-클래스(2019년 6월 입주예정)의 분양가(2억8300만원)와 비교하면 이번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가가 2000만원가량 비싸다. 중흥S-클래스의 분양권이 최근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가격(3억900만원)과 센트럴시티의 분양가가 비슷하다.
진주혁신도시의 집값 상승세에 따라 분양가를 올리되, 진주혁신 중흥S-클래스의 분양권 거래가격을 척도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 분양가는 진주혁신 대방노블랜드, 진주혁신 라온프라이빗보다는 1000만~3000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LH4단지는 지난달 11~20일 사이 3억6000만원에 최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이를 포함해 올해 2분기 9건의 거래가 체결됐는데, 평균가는 3억4200만원이었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 분양가보다 30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권 거래 신고가격이 실제 거래가격보다 20~30% 정도 낮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가 수준은 혁신도시 분양권 가격의 최고가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혁신도시LH1단지 84㎡는 2분기 9건의 매물이 평균 3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진주한림풀에버 84㎡는 2건이 평균 3억2900만원에 거래됐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가는 이보다 2000만원가량 저렴하다.
진주혁신 중흥S-클래스는 84㎡ 분양권은 2건이 평균 3억900만원에 거래됐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가와 비슷하다. 진주혁신 대방노블랜드 84㎡ 분양권은 56건이 평균 2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진주혁신 라온프라이빗 84㎡ 분양권은 1건이 2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보다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의 분양가가 3000만원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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