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 내달 29일 개통…3년뒤 완전 무인화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6.21 21:27 수정 2017.06.21 23:23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다음달 29일 개통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우이신설선은 이날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하고 있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길이 11.4㎞에 달한다.

차량은 총 18편 36량이고 2량 1편성이다. 1편성 차량에는 좌석 48명, 입석 126명으로 정원이 174명이다. 혼잡시(150%)에는 최대 23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전동차는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2분 30초, 평시에는 5~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5~10분 간격이다. 첫 차는 오전 5시30분 출발하고 막차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달린다. 막차는 북산한우이역과 신설동역에서 각각 밤 12시4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다른 수도권 도시철도와 마찬가지로 통합환승요금제가 적용돼 성인 기준 기본 1250원이다.

전동차와 역사는 무인 운영된다. 개통 초에는 사고에 대비해 각 역사에 역무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지만 개통 3년 차부터는 역무원을 배치하지 않고 안전요원만 둔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