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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 59.49㎡ 3억원, 대지지분 높아 재건축 사업성 좋은편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 전용 59.49㎡(3층)가 2017년 5월 11~20일 사이 3억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 전용 59.49㎡주택은 1월 초 2억8000만원(4층), 3월 3억1000만원(7층), 4월 2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에도 2억8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용 50.67㎡(12층)는 5월 중순(11~20일) 2억4200만원에 팔렸다. 올해 최고가는 1월 2억6800만원(8층)이고 5월 중순(11~20일) 1층이 2억원에 거래된 것이 최저가다. 전용 43.2㎡(11층)는 6월 중순(11~20일) 2억13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43.2㎡ ▶50.67㎡▶59.49㎡ 등 3가지 타입으로 12층, 20개동 2256가구로 구성돼 있다. 1988년 4월 입주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직선거리로 2km 지점에 있다. 버스를 타면 16분 정도 걸린다.
단지 중앙에 대규모 녹지 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뒤에 양천둘레길, 구로 둘레길이 있고, 인근의 지양산은 가볍게 등산하기에 좋다. 신월문화체육센터도 단지 옆에 있다. 강월초, 양천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신월시영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동서남북공인중개사무소 이순화 대표는 “신월동 아파트 단지 가격은 목동아파트 가격 등락에 영향을 받는다”며 “59㎡ 주택은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소형인 43㎡, 50㎡ 주택은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 용적률이 134% 면서 대지지분이 높기 때문에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이 아파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59㎡주택은 대지지분이 17.2㎡, 50㎡는 14.8㎡, 43㎡ 주택은 12.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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