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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옆 진짜 집값] 전철역도 먼데…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분양가, 다산신도시 최고가와 비슷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공급되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가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A타입은 1168가구, B타입은 114가구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진건읍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로 진건택지지구와 지금택지지구의 통합브랜드다. 이르면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개통되면 다산역으로부터 서울 잠실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로,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분양가는 84㎡A, B 주택형이 모두 3억9900만(1층)~4억3980만원(16층 이상)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다산신도시 지금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진건’(2019년 1월 입주 예정·1283가구)의 분양권 거래 가격 중 최고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진건’은 이달 중순(11~20일) 4억3780만원(23층)에 최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다산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 ㎡도 분양권 최고가격이 4억3200만원(13층) 수준이다.
하지만, 2022년 이후 다산신도시의 핵심 교통 수단이 되는 별내선 전철역 다산역(가칭)이 ‘힐스테이트 진건’이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와 가까운 진건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역은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와는 다소 거리가 먼 편이다.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분양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한화꿈에그린’(2008년 8월 입주·767가구)의 올들어 최고 거래가격인 4억1900만원(21층)보다는 2000만원 정도 비싸다. 남양주시 도농동 ‘롯데낙천대’(2005년 입주·708가구)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초(1~10일) 3억4200만원(19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e그린2차(2002년 입주·1144가구)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3억6000만원(19층)에 팔렸다. 도농동 부영e그린4·5차(2001년 입주) 아파트 전용 84㎡는 3억8800만원에 팔렸다. 남양주시 도농동 남양i-좋은집1단지(2005년 입주·382가구) 전용 84㎡는 3억4000만원(24층)에 거래가 성사됐다.
남양주시 가운동 휴먼시아 7단지(2009년 입주) 전용 84㎡는 3억6800만원(7층)이 최고 거래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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