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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은 30년 넘었고, 3년간 새 아파트 안 나오니 희소성 높죠"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06.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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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84.98㎡ 8억5000만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목동힐스테이트 단지 전경. /다음로드뷰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아파트 전용 84.98㎡(9층)가 5월 초(1~10일) 8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작년 6월 입주 넉 달만에 1억원이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작년 6월 7억5500만원(15층)에 첫 거래를 시작으로, 7월 8억500만원(14층), 8월 8억2200만원(9층), 10월 8억5000만원(19층)을 찍었다.

올 들어서도 꾸준히 올라 3월 8억7000만원(11층), 4월 8억67000만원 거래 이후 5월에는 8억5000만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 아파트는 ▶84.88㎡ ▶84.93㎡ ▶84.98㎡ ▶100.84㎡ ▶113.62㎡ 등 5가지 타입으로 최상 10~22층 총 15개동 1081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6년 5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2 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도보로 3분, 5호선 신정역은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목동힐스테이트 아파트 위치. /구글 지도


신정네거리역 건너편 신정뉴타운과 달리 이 아파트는 목동 학군으로 분류돼 입주민 자녀는 양명초와 신서중으로 배정된다. 학군 외에도 새로 지은 대규모 단지라는 점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목동힐스테이트 앞에 위치한 목동공인중개사무소 김영우 대표는 “목동 일대 아파트가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라는 점과 비교되면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신정뉴타운이 완공되는 2020년 이전까지 이 지역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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