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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옆 진짜집값]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84㎡ 분양가 3억1790만원, 역세권 아파트 최고가와 비슷
대림산업이 최근 분양한 경기 의정부시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가 2순위에서 모집수를 채우며 미분양 사태를 막았다. 지난해말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1차’에 이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77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59㎡ 548가구, 74㎡ 812가구, 84㎡ 409가구, 140㎡ 4가구로 이뤄졌다. 2020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청약을 마감하고 15일까지 계약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공원 부지 안에 아파트가 들어선 형태를 띠고 있다.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어졌다.
조선일보 ‘땅집고’는 16일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의 분양 가격을 주변 아파트의 최신 실거래 가격과 비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의 분양가격은 전용 59㎡ 주택이 2억4860만~2억5160만원, 74㎡는 2억7450만~2억8160만원, 84㎡는 3억890만~3억1790만원, 140㎡는 8억820만원이다.
최근 1~2개월 사이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거래된 84㎡ 아파트는 1억9000만~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84㎡ 분양 가격과 비교하면 주변 아파트 실거래 가격의 최고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주변에서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역세권 단지의 매매가가 가장 높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곡동 현진에버빌 84㎡는 5월 21~31일 사이 3억22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의정부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 1개동 135가구의 나홀로 아파트로 최고 22층 높이다. 마찬가지로 의정부역 역세권인 신곡동 신동아파밀리에 84㎡도 5월 21~31일 사이 3억5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547가구로 2004년 입주했다.
이외 단지는 1억~2억원대다. 최근 1~2개월 사이 신곡동 금오풍림아파트 84㎡는 2억7200만원(16층), 신곡동 신명아파트 84㎡(9층)는 2억6000만원, 신곡동 극동스타클래스 84㎡는 2억4000만원(12층)에 거래됐다. 신곡동 상록아이파크 84㎡는 2억5500만원(5층), 신곡동신아파트 84㎡(15층)는 2억2300만원에 매매됐고, 신곡동 대우아파트 84㎡는 2억2500만원(6층), 신곡동 벽산아파트 84㎡는 2억1700만원(4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신곡동 성원아파트 84㎡는 1억8900만원(8층)에 팔렸다.
60㎡ 이하 소형 주택 역시 이번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의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의 최고 실거래 가격과 비슷하다. 신곡동 신동아파밀리에 59㎡가 지난 2월 2억4900만원(11층)에 팔렸다.
이외에도 최근 1~2개월 사이 신곡동 현진에버빌 59㎡는 2억2500만원(13층), 신곡동 풍림아파트 59㎡는 2억1000만원(19층), 신곡동 극동아파트 60㎡는 2억300만원(8층)에 각각 거래가 이뤄졌다. 신곡주공4단지 59㎡는 2억800만원(5층), 신곡동 동성아파트 60㎡는 1억94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신곡서해아파트 59㎡는 1억7500만원(19층), 신곡동 성원아파트 59㎡는 1억4700만원(13층)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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