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매의 절대 명제는 급매보다 싸야 한다"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06.13 07:00 수정 2017.06.13 17:46


“쇼핑몰에서 아이쇼핑하는 것처럼 경매사이트에 매일 들어와 물건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강은 지지옥션 투자운용본부 팀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경매사이트에 출근도장을 찍는 습관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가격, 지역, 종류별로 전국의 모든 물건이 다 올라와 있다”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대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는 경매물건을 다수조회물건, 다수관심물건 등으로 분류돼 있어 물건을 조회하기 편리하다. 다만 강 팀장은 “이러한 원천자료를 바탕으로 권리분석, 현장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현장조사에서는 “부동산 상태 외에도 어떤 사람이 점유하고 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명도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세조사에서는 여러 차례 가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강 팀장은 “중개업소 최소 3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며 “매수자처럼, 때론 매도자처럼 접근해야 정확한 가격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급매가격을 꼭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매의 절대명제는 경매가격은 급매보다 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경매에 대해 ‘정보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강 팀장은 “집을 사려고 하면 공인중개사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가격 흥정까지 도와준다. 그러나 경매는 정보 분석과 책임이 모두 응찰자에게 있다”며 “보다 정확하게 분석된 정보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경매 목적이 실수요자라면 물건을 본인 위주 생각하되, 투자자라면 철저하게 시장의 눈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화제의 뉴스

강남 한복판 단독주택…강남역·역삼역 도보 8분 풀옵션 단기임대
[단독]자사주 200억 사들인 이부진, 5개월 만에 81억 물렸다
신도시 재건축 시공사 입찰 전쟁 돌입.. 산본9-2구역서 현대 대우 등 5개사 경쟁
"집값 잡겠다는 망상에 빠진 정부가 국민 뒤통수 쳤다"…서울대 교수, 토허제 유예 작심 비판
대우건설, 8686억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

오늘의 땅집GO

"평탄화의 결과, 서울 노도강까지 번진 월세 폭등"
낡은 5층 주공이 1.8만가구 학군지로…고덕·상일동의 천지개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