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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주변 진짜집값]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84㎡ 분양가 5억8900만원, 주변 최고가는 5억3300만원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견본주택을 9일 개장하고 분양에 나선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55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신정뉴타운 1-1구역 재개발 단지다. 신정뉴타운사업은 2차 뉴타운지구사업 지구 중 하나로 2004년부터 사업추진됐으며 사업면적은 69만㎡에 달한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전용면적 52~101㎡, 지하 3층 ~ 지상 23층, 총 35개동 3045가구로 건설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130가구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까지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분양가격은 전용 52㎡ 주택이 4억600만~4억2000만원, 59㎡는 4억7000만~4억8000만원, 84㎡형은 5억7300만~5억8900만원에 결정됐다.

조선일보가 만든 부동산플랫폼 ‘땅집고’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분양 가격을 주변 아파트의 최신 실거래 가격과 비교했다. 최근 1~2개월 사이 양천구 신정동에서 거래된 84㎡ 아파트는 3억5000만원~5억33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84㎡ 아파트 분양 가격은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격에 비해 최저 5000만원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인근에는 2014년 2월 입주한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 3년된 새 아파트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정뉴타운 롯데캐슬 아파트 84㎡ 주택은 6월 1~10일 사이 5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5월 21~31일 사이에는5억3300만원(9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11개동 1005가구 규모이고, 최저 11층~20층 높이다. 서울지하철 신정네거리역까지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신정두산위브는 84.22㎡ 주택이 4억6000만원에 거래됐고, 신정도 코아루1단지 84.95㎡는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신월동 벽산블루밍 1단지 84.01㎡(6층)는 4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신월동 신성미소지움 84.57㎡(8층)는 4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84.96㎡(6층)는 5월 중순 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4월 거래가격보다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월대림아파트 84.99㎡(7층)는 4억원에 매매거래됐다.

60㎡ 이하 소형 주택의 경우 이번에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의 분양가격이 주변 아파트에 비해 1억원 이상 높은 편이다. 신월동 지역 아파트가 몇몇 아파트를 제외하면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신규 분양 아파트와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완공돼 입주 7년차가 된 양천 롯데캐슬 59㎡는 5월에 3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의 해당 평형 분양가격은 4억8000만원원 수준이다. 신정동 신안파크 아파트는 60.2㎡ 아파트는 5월 중순에 2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4월 1억8800만원에 거래되다 매매 가격 9% 정도 상승했다.

총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신월시영 아파트는 43.2㎡ 아파트가 5월 중 8건 거래됐는데, 6층 주택이 2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최고 가격이다. 신월시영 50.67㎡주택은 5월 중순 2억4200만원, 59.49㎡ 주택은 3억원에 거래됐다. 신월성원 77.31㎡(11층)은 2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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