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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 집값] ①마곡·내발산동 입주 4년새 분양가 2배 올라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6.09 15:12 수정 2017.06.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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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진짜 집값]대기업 입주 앞둔 마곡지구 ①마곡·내발산동 입주 4년새 분양가 2배 올라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불리는 마곡지구에 올해 하반기부터 대기업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집값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 7단지 /다음 로드뷰


마곡지구는 2009년 기반 공사를 시작해 작년 말까지 11개 기업이 마곡지구에 자리를 잡았고, 2020년까지 총 16만여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로 변모한다.

이달부터 롯데화학 등 롯데 계열사 4곳이 입주를 시작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마곡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개발(R&D)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에 LG전자와 LG화학 등 LG 계열사 8곳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최근 2~3년간 집값 상승기와 맞물리면서 서울 시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가장 크게 급등했던 지역 중 한곳이다.

마곡지구에 들어선 마곡동 ‘마곡엠밸리 7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중 하나로, 지난달 전용 84㎡(8층)이 8억7700만원에 거래됐다. ‘마곡엠밸리 7단지’는 지난 2월 8억9800만원(13층)까지도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곡엠밸리 7단지’ 아파트는 2013년 분양 당시 전용 84㎡가 4억원 초반에 분양됐는데, 4년여만에 매매가격이 분양가의 두 배 이상으로 뛴 셈이다.

‘마곡엠밸리 15단지’는 지난달 전용 84.88㎡가 7억4000만원(3층)에 팔렸다. 또 전용 59.79㎡의 경우 6억5000만원(6층)에 매매가 이뤄졌다.

강서구 마곡동 일대 마곡지구의 위성사진/다음지도

마곡지구 바로 앞에 있는 강서구 내발산동에서는 전용 84㎡를 기준으로 아파트가 6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59㎡는 5억원 내외에서 매매된다.

전용 84㎡의 경우 강서구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1단지’가 6억원(6층)에 매매됐다. ‘마곡수명산파크2단지’도 6억원(7층)에 팔렸다. ‘마곡수명산파크4단지’ 역시 6억원(8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마곡수명산파크’는 2008년에 입주했으며 1~7단지로 이뤄져 있다. 마곡지구 남쪽에 있는 수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고, 수명초·중·고를 끼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마곡수명산파크’에서 다른 단지들이나 지하철역과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7단지는 전용 84㎡가 4억9900만원(8층) 비교적 다른 단지들에 비해 매매가격이 비교적 낮았다.

내발산동 ‘우장산월드메르디앙’은 전용 84㎡가 5억1000만원(5층)~5억18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또 내발산동 ‘우장산힐스테이트’(2005년 입주)는 전용 84㎡가 5억9600만원(1층)부터 7억3200만원(19층)까지 거래됐다.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 59㎡는 6억1000만원(12층)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장산힐스테이트’는 발산역 앞 걸어서 2분 거리 역세권에 있는 2198가구 규모 대단지다. 내발산동 ‘길성그랑프리텔’ 전용 84㎡는 4억6000만원(9층)에 매매됐다.

내발산동 ‘내츄럴 3차’ 전용 84㎡는 4억2500만원(6층)에 매매됐다. 내발산동 ‘롯데1차(2002년 입주)’ 아파트는 전용 84㎡가 4억3000만원(13층)에, ‘롯데2차(2003년 입주)’ 아파트는 84㎡가 5억34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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