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판교원마을 3단지 휴먼시아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51㎡가 4월 11~20일 사이 7억6000만원에 팔렸다.

판교원마을 3단지 휴먼시아푸르지오 아파트는 지상 23~35층 총 5개동에 486가구가 들어서 있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51㎡ ▲84.56㎡ ▲84.71㎡ ▲101.27㎡ ▲116.16㎡ ▲116.58㎡ ▲116.94㎡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2009년 10월 준공한 입주 9년차에 접어든 아파트이다.

이번에 거래된 매물은 19층으로 같은 주택형 19층의 가장 최근 실거래 사례는 2015년 2월로 당시 매매가격은 7억2500만원이었다. 이보다 앞선 2014년 6월에는 역시 19층 매물이 6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판교원마을 3단지 휴먼시아푸르지오는 올 들어 단지 전체에서 총 12건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51㎡는 모두 4건이 거래됐다. 4월에 16층이 7억4500만원, 2월과 3월에 각각 4층과 24층이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에는 5월까지 거래량이 5건이었고, 층에 따라 7억1000만~7억3800만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남쪽으로 남서울골프장을 바라보고 있어 골프장 조망권이 좋다. 북쪽으로 운중천을, 서쪽으로 단독주택 단지가 접하고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판교초등학교와 판교중학교가 있고, 낙생고도 멀지 않다. 단지 북쪽의 운중로를 건너면 걸어서 10분 정도면 판교공원도 갈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옛 도로공사 소유 부지에 짓는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직선거리로 2.5㎞ 정도 떨어져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