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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권 갖춘, 가양동 강변아파트 49㎡ 3억7550만원에 거래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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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49㎡3억7550만원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전용면적 49.5㎡(8층)가 5월 1~10일 사이 3억755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다음로드뷰


강변아파트 전용 49.5㎡은 올 들어 소폭 상승세다. 지난 1월 3억5250만원, 3월 평균 3억5900만원, 4월 3억44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5월 들어서도 소폭 매매가가 올랐다. 1년 전(2016년 5월) 같은 전용면적 매물이 평균 3억7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000만원가량 가격이 올랐다.

강변아파트는 총 1556가구, 12개동,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다. 주택 크기는 전용 34.44㎡, 39.6㎡, 49.5㎡의 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졌다. 1992년 12월 입주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400여m 떨어져 걸어서 5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로 진입하기도 쉽다. 탑산초등학교, 공진·마포중, 마포고 등이 가깝다.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일부 단지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가양동 강변아파트 위치. /다음지도


강변아파트가 있는 가양동 일대는 2015년 3월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개통과 최근 마곡지구 개발 호재 등을 등에 업으면서 매매가가 오르는 추세다. 마곡지구에는 오는 2020년까지 LG전자, 이랜드, 롯데중앙연구소, 넥센타이어, 에스오일 등 7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가양동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변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자 정차하는 가양역 역세권에 있으면서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직장인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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