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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모이는 인천 계산동 하나아파트 39㎡, 1억4000만원에 거래

뉴스 이윤정 기자
입력 2017.06.06 14:50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하나아파트 39.96㎡ 1억4000만원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하나아파트 39.96㎡(5층)가 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하나아파트./다음 로드뷰 캡쳐


이 아파트 전용 39㎡ 주택의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4월 5층 물건은 1억2300만원에, 5월 6층 물건은 1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6월에 거래된 5층 물건은 1억원에 팔렸다.

그러나 9월 들어 5층 물건이 1억3600만원으로 다소 올랐고, 10월, 11월 각각 1억4200만원(3층), 1억4250만원(4층) 등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1월에 다소 하락한 1억23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이후 4월 다시 1억4000만원(4층) 등으로 1억4000만원대를 회복했다.

하나아파트는 최고 6층 총 13개동에 총 994가구로 이뤄져 있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7㎡, 39㎡, 42㎡, 51㎡ 등이 있다. 1988년 7월 입주를 시작해 재건축 연한(첫 입주 후 30년)이 곧 충족된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안남초, 부평초, 부현초, 작전초, 안산초, 계산여중, 안남중, 계산고, 작전고, 계산여고, 계양고 등 다수 학교가 있다. 경인여대와 경인교대도 멀지 않다. 인천 1호선 계산역까지는 걸어서 3분 거리이고, 임학역까지는 걸어서 15분 거리다.

하나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고성산, 계양산을 비롯해 오조산공원, 서운체육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면서도 계양경찰서, 계양구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계산동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하나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연한이 임박해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계산역과 가장 가깝고 단지 규모도 커 이 주변 가격 주도를 하나아파트가 하고 있으며, 투자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하나아파트./다음 지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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