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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톤 휘경 역대 최고가, 84㎡ 5억2000만원에 팔려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6.05 17:02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동대문 휘경동 브라운스톤휘경 84㎡ 5억2000만원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브라운스톤휘경 전용 84.74㎡(6층)이 2017년 5월 하순(21~31일) 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이 주택형의 역대 최고가다.



휘경동 브라운스톤휘경 84.74㎡는 2년 6개월 전인 2014년 11월에는 4억 6500만원(14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2016년 9월에는 이보다 약 5000만원 오른 5억1500만원(11층)에 매매됐다. 하지만 이후 11·3 부동산대책과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불안 심리가 퍼지면서 가격은 약세를 보였고 거래도 뜸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가격과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1월 초순(1~10일)에도 5억1000만원(7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4월 하순(21~30)에는 5억원(9층) 5월 초순(1~10일) 5억500만원(13층)에 매매되기도 했다.

휘경동 브라운스톤 휘경은 2011년 12월에 준공된 451가구 규모 아파트다. 최고 15층, 8개동으로 지어졌다. 주택형은 전용 59·84·114㎡로 구성됐다.


브라운스톤 휘경은 1호선·중앙선 회기역으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중랑천 공원과 배봉산 근린 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초등학교는 서울 휘경초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휘경중·휘봉고 등은 걸어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한국외대·경희대 등 대학들도 주변에 있다.

브라운스톤 휘경은 서울 도심 접근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주변으로 노후주택들이 밀접해 있어 거주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올들어 이문·휘경동 일대 도시정비사업이 하나 둘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문·휘경동 일대가 총 1만 2000여가구의 매머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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