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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 51.48㎡ 6억7000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목동1단지) 전용면적 51.48㎡가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목동1단지 전용면적 51.48㎡ 2층 매물이 5월 초순(1~10일) 6억7000만원에 계약됐다. 이는 전용면적 51.48㎡의 올해 최고 거래가격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11층이 6억6750만원에 팔렸다.
목동 신시가지1단지 전용 51.48㎡는 지난해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작년 2월 2층이 5억5500만원에 팔린데 이어 10월에는 15층이 6억7900만원에 매매됐다.
작년 11월에서 올해 2월까지는 목동 신시가지1단지의 전체 주택형에서 거래가 2건에 불과할만큼 적었다. ‘11·3부동산 대책’과 미국발(發) 금리상승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3월 5건에 이어 4월에도 3건이 계약되면서 거래가 회복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1단지(목동1단지)는 1985년 11월 준공한 1882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상 최고 15층 3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1986~1988년에 지어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2018년 1단지를 시작으로 14단지까지 총 2만6629가구 규모가 재건축 가능 연한을 충족한다.
1단지의 경우 현재 용적률이 123%로 낮지만 2종 일반주거지역이어서 재건축 시 용적률이 최고 250%로 제한돼 용도지역 상향이 되지 않는 한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반면 4~14단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 300%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목동 신시가지 1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5호선 오목교역은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멀다.
학교는 월촌초등학교가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월촌중학교와 한가람고등학교가 가깝고 목동 일대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 여건 측면에서 목동에서도 우수한 편으로 꼽힌다. 안양천변공원, 용왕산근린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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