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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42.55㎡ 9억3900만원
서울 강남구의 개포주공 4단지(전용 42.55㎡) 실거래 가격이 관리처분 인가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포주공 4단지(전용 42.55㎡·2층)이 5월 1~10일 사이 9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개포주공4단지은 지난해 10월 1~10일 사이 10억원(전용 42.55㎡·4층)에 거래된 바 있다. 역대 최고 실거래 가격이었다. 이후 가격이 다소 하락세로 반전했다. 지난 2월에는 실거래 가격이 8억8700만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다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2017년 3월에는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에는 실거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개포주공 4단지의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재건축 사업을 위한 관리처분 인가가 임박한 영향이 크다.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개포주공 4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을 접수했고, 별 다른 문제 사안이 없으면 오는 6월 쯤 인가가 날 전망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건축되는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권리 배분을 결정하는 단계이고, 철거와 착공 전 사실상 마지막 행정절차다. 관리처분 인가가 나면 7월 쯤 본격적인 주민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포주공 4단지는 총 2840가구, 598개동으로 규모이고, 모든 동이 5층으로 강남의 대표적인 저층 재개발 아파트 단지다. 1982년 11월 입주했다. 주택 크기는 35.87㎡, 42.55㎡, 50.67㎡ 3개 크기가 있다. 분당선 개포동역이 350m,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59m, 분당선 구룡역 969m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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