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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또~" 강남보금자리 첫 민간아파트 1억6800만원 올라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7.06.02 07:00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91.96㎡ 8억9500만원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전용 91.96㎡(8층) 아파트가 5월 초순(1~10일) 8억9500만원에 팔렸다.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는 이명박 정부 시절 저렴한 아파트 공급을 목표로 지은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2014년 당시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의 전용 91.96㎡ 분양가는 7억2700만원이었다. 분양가와 비교해 1억6800만원(23%) 올랐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 /다음 로드뷰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는 올해 1월 8억8000만원, 4월에 8억9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실거래 가격이 최근 들어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는 지상 15층 규모 20개동에 총 102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형은 전용 91.96㎡~101.54㎡까지 총 6개 타입이 있다. 삼성물산이 지어 2014년 6월에 준공한 입주 4년차 아파트다.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는 서울 강남구 외곽에 있어 지하철 교통망은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단지 주변에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헌릉IC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외곽으로 빠져 나가기가 수월하다. 마을버스 강남03과 간선버스 440번, 지선버스 3425번과 2412번을 이용할 있다. 2.5㎞ 정도 떨어진 곳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있어 버스를 타고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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