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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호재 터진 강남데시앙포레 59㎡ 8억원대 첫 진입

뉴스 이윤정 기자
입력 2017.06.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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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59.97㎡ 8억7000만원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다음 로드뷰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아파트 전용 59.97㎡가 2017년 4월 중순(11~20일) 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데시앙포레는 아파트는 지상 15층 규모 14개동에 총 787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 84㎡, 101㎡, 114㎡ 등 4개 주택형이 있다. 2014년 8월 입주를 시작했다.

강남데시앙포레 전용 59㎡ 실거래 가격은 이전까지 7억원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10층의 경우 지난해 9월과 10월에 각각 7억4500만원, 7억원에 거래됐다. 8층 물건은 지난해 10월 7억3500만원, 올해 2월 7억4000만원에 각각 팔렸다.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실거래가 추이.


그러나 최근 들어 전용 59㎡에서도 8억원대 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4월 8층 매물이 8억7000만원에 계약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역 SRT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호선과 SRT역이 있는 수서동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아파트 호가가 21%(3.3㎡당 3187만→3854만원) 상승했다.

주변에는 대모초등학교, 왕북초등학교, 중동중학교, 중산고등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대진디자인고등학교가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걸어서 13분 거리(약 800m)에 있다. 대모산을 병풍처럼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탄천도 가깝다. 3호선 일원역과 SRT 수서역이 각각 600m, 1㎞쯤 떨어져 있다.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위치. /다음 항공뷰


세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데시앙포레의 경우 SRT 수서역이 들어선데다 2014년 입주로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다”면서 “당분간은 새 아파트인데다 주변 개발 호재로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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