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대선 끝나자 아파트 분양 폭탄 터져"…역대 최다 3만8천가구 공급

뉴스 이윤정 기자
입력 2017.05.31 14:20 수정 2017.05.31 14:26

6월에 전국에서 역대 최다인 아파트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대선 등으로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입지가 좋은 단지가 제법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31일 부동산리서치회사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오피스텔과 임대 제외)은 52개 단지, 총 3만8217가구다.

내달 분양 물량은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3만4194가구)보다 11.7% 많다. 5월(29개 단지, 1만7115가구)과 비교하면 123.2% 급증했다.

분양물량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수도권은 24개 단지 2만222가구, 지방은 28개단지 1만7995가구다. 알ㅉ

서울에서는 6개 단지, 307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최대 관심단지는 성동구 성수동 뚝섬상업용지 3구역에 짓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주상복합)’다. 뉴타운 지역에서도 모처럼 공급이 대기중이다. 가재울뉴타운 6구역에는 ‘DMC에코자이’가 분양한다. 신정뉴타운 1-1구역에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가, 수색·증산뉴타운 4구역에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공급된다.

경기 분양물량은 14개단지 1만2765가구다.

판교에는 4년만에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를 선보인다. 고양 지축지구 B4블록에는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도 예정됐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엔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가 분양된다.

인천에는 4개단지 438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랜드마크시티 내 M1블록에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주상복합 2230가구가 예정됐다.

지방 물량은 28개단지 1만7995가구다.

대구에서는 남구 봉덕동 봉덕2동가변지구를 재건축하는 ‘봉덕 화성파크드림’ 248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1017가구가 예정됐다.

화제의 뉴스

창업 성패를 가르는 오답노트…창업에도 준비와 되짚기가 필요하다
"진짜 부자도시 따로 있었다" 송파-양천구 소득 앞지른 지방 '이 동네'
HDC현대산업개발, 디벨로퍼 역량 앞세워 용산정비창 '글로벌 랜드마크'로
순천만정원뷰 가능…민간임대아파트 '순천만의 봄 가든' 7월 공급
청주 신분평 첫 분양 아파트…초품아 입지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분양

오늘의 땅집GO

"찐부자 도시 따로 있었다" 송파-양천구 소득 앞지른 지방 '이곳'
진보정권의 '미친 집값' 트라우마…이재명 정부를 노리는 4대 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