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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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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22:11

아파트 시황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졌다. 대선 정국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보유세 강화 등의 악재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前週)보다 0.24% 올랐다"며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저가 매물이 쌓였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1주일 사이 0.13% 상승, 올해 주간 상승률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1.11%)는 이달 초 관리 처분 인가를 받은 '둔촌주공아파트'의 강세로 1%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송파구(0.47%)는 잠실 일대 마이스(MICE) 개발 기대감이 반영됐고, 성동구(0.32%)는 하왕십리동의 대단지 '센트라스'가 최고 30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0.25%)는 저가 매물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거래를 주도하며 '목동신시가지 13단지' 가격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5~6월 청약 경쟁률 결과에 따라 기존 아파트 매매 가격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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