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개포주공5단지 최고 35층 1307가구로 재건축 확정

뉴스 최락선 기자
입력 2017.05.18 10:50 수정 2017.05.18 10:51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를 최고 35층 1307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개포동 187 일대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1983년에 건설된 이 아파트는 현재 최고 14층짜리 6개동 940가구 규모로 삼성로변에 있어 지하철 개포동역과 상업지역이 가깝다.

재건축 사업안이 확정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위치. /서울시 제공
재건축 사업안이 확정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위치. /서울시 제공


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해 임대주택 158가구를 포함 총 1307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적률 299.90%, 최고 35층으로 짓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을 늘리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북측 보행과 차량 혼용통로 폭을 10m 확보하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했다.

이번 5단지 재건축계획 통과로 5~7단지 통합재건축이 성사될 지 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경우 다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돼 좀 더 시간은 걸리겠지만 전체적인 사업성은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뉴스

[부고] 이광래 우미그룹 창업자 별세
노인복지주택 전문가 과정 개강… 시니어주택 성공 운영 노하우 전수
'49층 재건축' 여의도 대교, 공사비 평당 1120만원 시공사 선정 공고
BS한양, 인프라·건축·외주구매·에너지 분야 AI 스타트업과 협업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추진

오늘의 땅집GO

[단독] 애물단지 된 위례 2500억 황금땅…호반건설 6년째 방치
"강남은 멀쩡한데…" 10억 이하 단지 계약 줄취소에 실수요자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