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둬야 할 곳은 한강맨션입니다. 반포는 아무리 한강을 바라봐도 북향인 반면, 한강맨션은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입니다. 입지가 탁월한 자리이고, 그만큼 부의 상징이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한강맨션' 아파트를 콕 집어 이같이 말했다. 강북지역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혀온 한강맨션은 최근 한강변에 위치한 28동을 제외하고 주민동의율 요건을 채워 재건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강맨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노들섬 또한 한강맨션의 몸값을 더욱 높여줄 요인이다. 박 위원은 "한강 조망권의 가치는 섬이 함께 보여야 극대화된다"며 "현재 노들섬의 가치가 다소 가려져 있긴 하지만, 이 노들섬의 가치가 극대화된다면 (한강맨션의 한강) 조망은 섬 조망까지 화룡점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위원은 한강이 굽이굽이 'W'자로 흐르는데, 이중에서도 원형으로 둥글게 돌아가는 곳이 명당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곳이 북쪽에서는 용산, 남쪽에서는 압구정이다.
이런 자리가 부촌의 자리라지만, 이런 곳들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 이에 박 위원은 "용산 다음은 성수동, 압구정 다음은 하남 미사"라는데,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